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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위기의 플랜트산업] "이러다가 유령도시"…초유의 '보릿고개' 힘겨운 싸움

2021-03-20 511 Dailymotion

【 앵커멘트 】
좀처럼 수주 소식이 들리지 않는 조선업이나 플랜트산업은 언제 끝날지도 모르는 보릿고개로 신음하고 있습니다.
지자체는 대책을 강구하고 있지만 이게 얼마나 지속될 수 있을까요.
그 현실을 오지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


【 기자 】
지난 11일 충남 서산의 화학공장 건설현장에서 50대가 철제 구조물 사이에 몸이 끼어 숨졌습니다.

▶ 인터뷰 : 민주노총 전국플랜트건설노조 관계자
- "여수에서 일을 하시다가 충남으로 가서 작업을 하셨는데 이런 황망한 사고를 당하신 거죠."

일감을 찾아 여수에서 온지 한 달도 안 돼 벌어진 사고였습니다.

상시 근로자의 70%가량이 조선업이나 해양 플랜트산업에 종사해온 거제시는 어떨까.

엑소더스는 이미 오래 전에 시작됐습니다.

최근 5년간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에서만 근로자 수가 4만 명 감소했습니다.

▶ 인터뷰 : 이찬희 / 조선협력업체 대표
- "떠나고 나...